한화시스템, 새 기준 PMS 인증 심사서 최고 수준 '레벨 7+' 획득

6개 부문 최고 등급 레벨 8 획득···"선진 경영시스템·혁신전략 입증"

2019-04-09     윤은식 기자
장시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엄격해진 생산성 경영시스템(PMS)인증 심사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레벨 7+'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PMS 인증'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온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수행과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레벨 7+'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한화시스템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심사 7개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과 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 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레벨 8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한화 에스앤씨(S&C)와 합병 후 방산과 정보통신기술(ICT)통합 시너지를 위한 성장 전략 수립, 업무프로세스 혁신 추구, 성과 창출 연계 고객관리 강화,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새로운 기준이 도입된 생산성 경영시스템 인증에서 레벨 7+를 받은 것은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과 급속한 변화 속 경영환경에 대응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혁신 활동을 추진해 중장기 목표 당성과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