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18필지 공급
2019-06-09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1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기 시흥상업용지는 서해선(소사~원시) 시흥능곡역과 가까운 8개 필지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에 인접한 10개 필지로 초역세권 입지며, 시흥장현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최초로 실수요자에 공급된다.
필지당 면적은 792∼2416㎡로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161만원 수준으로 인근의 시흥능곡지구나 시흥은계지구 내 동일용도 토지의 시세대비 저렴하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8층 높이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허용 용도는 근린생활·판매·업무·문화·교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총 4만8000세대가 계획된 시흥장현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배후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일부필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한다. 이후 중도금 및 잔금 90%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3.5%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21일 입찰신청 및 개찰, 26~28일 3일 간 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