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눈꺼풀경련 적응증 획득

2019-06-24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주 100단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꺼풀경련 치료용으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나보타로 미간 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눈가주름 및 눈꺼풀경련이라는 4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눈꺼풀경련 적응증 획득으로 인해 미용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용 분야보다 치료 분야가 훨씬 큰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나보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재 사각 턱(양성교근비대증)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용과 치료 분야에서 사용 범위를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