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개통행사 '3사 3色'···강다니엘에서 김연아까지 총출동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개통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각 사는 자사 홍보모델들을 앞세워 각자의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먼저 KT는 사전예약 고객 개통일 하루 전인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갤럭시 노트10 5G 론칭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갤럭시 노트1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으며 △갤럭시 노트10 5G △Red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 △포토존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참여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의 갤럭시 노트10 5G 론칭 파티에는 가수 강다니엘이 참석했다. 강다니엘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고객에게 선물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는 강다니엘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다니엘은 "KT의 갤럭시 노트10 5G 모델로 선정돼서 기쁘다"며 "KT 갤럭시 노트10 5G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추첨을 통해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문혜영(대구 달서구)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펜 S를 선물 받았다. 문혜영 씨는 "KT의 전용 색상인 레드 색상에 매료돼 KT 사전예약했는데 론칭 파티에서 아들은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고 나는 경품 1등에 당첨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KT의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 슈퍼체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KT는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삼성 TV 'Sero' △공기청정기 △갤럭시 워치 △노보텔 숙박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했다. 또한 초청 고객 전원에게는 슈피겐 갤럭시 노트10 케이스와 강화 유리가 지급 됐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도 대거 참석해 SK텔레콤의 갤럭시 노트10 개통을 축하했다.
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이 지난 7월 발표한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으로, 증강현실(AR)동물원과 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개통행사에서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신설해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들은 상품으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고객은 현재 SK텔레콤 갤럭시 노트 이용자 가운데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7부터 9까지 블루 모델 사용 고객 2명 △노트10 예약가입 선착순 100명 추첨 고객 2명 △노트 어워즈 응모 고객 추첨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총 10명이다.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으로 선정된 안녕(42) 씨는 "갤럭시노트10의 광고를 보면서 궁금해서 구입하게 됐다"며 "평소 악필이라서 메모를 텍스트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20일 오전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갤럭시 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객 5명과 신규 고객 5명, 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1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1명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5번 이상 구매한 고객 3명 △U+멤버십 각종 프로모션 최다 응모고객 1명까지 총 5명에게 갤노트10 신규 단말을 지급했다. 또 행사가 진행된 △종각역직영점 예약가입 고객 5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S5e'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의 광고 모델이자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딸 역할을 연기한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이색 S펜 사인회'도 열렸다.
정지소는 "요즘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U+AR을 활용한 '인싸' 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다"며 "갤노트10 개통 행사에 초대돼 영광이고, LG유플러스 5G 발전을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U+갤럭시 노트 어워즈'에 초청된 갤럭시 노트1 이용고객 김용원(남, 광진구) 씨는 "U+갤럭시 노트 어워즈를 수상해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인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하루 빨리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100만대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전 개통은 이날부터 이뤄지며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갤럭시노트10 256GB 모델이 124만8500원, 갤럭시노트10+ 모델은 256GB 모델 139만7000원, 512GB 모델 149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