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벌라이프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시즌6 종료
3월부터 참가한 2231명 중 완주 성공 219명 평균 9.07㎏ 감량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허벌라이프는 4일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건강한 몸매로 가꾸는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시즌6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에 따르면, 회원 6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올여름 스펙타큘라 일환으로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결승전을 치렀다.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는 허벌라이프 코치와 일반인이 팀을 꾸려 90일간 몸매 변화를 만들어가는 '90일 익스트림 바디 체인지'를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다섯 시즌에 걸쳐 1만명 넘게 참가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쪽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습관 전파에 초점을 맞춰 이번 시즌부터 바디 체인지에서 라이프스타일 체인지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시작된 90일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시즌6 도전자는 총 2231명이었다. 이 가운데 완주에 성공한 219명이 평균 9.07㎏를 감량했다. 8월31일 열린 결승전에선 10팀 가운데 우승자를 가렸다. 마지막 무대(런웨이)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거쳐 이철(30)씨가 우승자로 뽑혔다.
29.3㎏ 감량에 성공한 이씨는 "몸무게가 100㎏에 육박해 늘 피로함을 느꼈고, 하루라도 개운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했다. 특히 좋아했던 음식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항상 곁에서 지켜보며 용기를 북돋아준 담당 코치의 도움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기쁘다"고 밝혔다. 그의 담당 코치인 김경민씨는 "기본적으로 허벌라이프 제품을 활용한 식단과 운동법 등을 제안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가자와 끝까지 함께 가는 것"이라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체중 감량을 넘어 이씨 인생이 바뀐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스펙타큘라에선 회원 2164명이 참여한 '멤버 식스팩 챌린지' 결승전과 글로벌 영양 트레이너들의 특강, 기부금 모금을 위한 '슈퍼콘서트'도 마련됐다. 한국허벌라이프가 공식 후원하는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도 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