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동물 캐릭터로 2030세대와 소통
인터넷 회원 대상 공모전 거쳐 '신라프렌즈' 17종 선정···15일부터 한 달간 퀴즈 이벤트 열어 라라캐시 선물
2019-10-14 박지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신라프렌즈'를 선보인다. 신라프렌즈에 대해 14일 신라면세점은 "지난 5월 한 달간 인터넷면세점 회원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7종의 친근한 동물 캐릭터"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약 300개 작품이 출품됐고, 3만명 이상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라프렌즈는 동물을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도베르만을 형상화한 강아지 캐릭터 '도베리'는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패셔니스타며, 고양이 캐릭터 '샤샤'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며 합리적 소비하는 성격을 지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당초 7종의 캐릭터만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작 중 우수한 작품이 많아 총 17종의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며 "2030 세대들이 신라프렌즈를 통해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라프렌즈는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약하며 이벤트, 배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예정이다. 또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제작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신라프렌즈 공개에 맞춰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5일부터 한 달간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열린다. 퀴즈를 맞힌 개수에 따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라라캐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