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대구 삼성생명빌딩 리모델링

2019-10-22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미건설은 대구의 대표적 오피스빌딩인 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이 빌딩은 연면적 8만8130㎡, 지하 7층~지상 24층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1996년 완공 이후 삼성생명 및 삼성 계열사의 업무용 오피스로 주로 사용돼 왔다. 

대구 최고 중심권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로가 교차하는 반월당역에 위치해 교통, 상권, 생활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리모델링 착공은 지난 7월1일에 시작했으며 준공은 2020년 7월31일이다.

우미건설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 삼성생명빌딩을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저층부 공간을 최대화하고 리테일 용도변경 및 확대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구 삼성생명빌딩을 리모델링해 대구의 대표적 업무·상업용 랜드마크 오피스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