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11월 분양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건설은 31일 대구 중구 태평로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을 합쳐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면 2호선 반월당역, 3호선 명덕역 등과 환승이 편리하다. 신천대로를 비롯해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대구의 주요 간선도로와도 가깝다. 오는 2023년 경북 구미시에서 경산시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4베이 위주 평면설계를 적용한 단지 가운데 중앙광장을 꾸며 동 간 간섭을 줄이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배치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의 하이오티(Hi-oT) 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또한 차량 입차알림은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 알림 등 공용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대 내 Self-Clean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덕트 내부 공간의 미세먼지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청정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마련되며 오는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