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AIA 오픈 이노베이션' 2기 데모데이 성료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AIA생명은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 2기 종료를 알리는 데모 데이를 지난달 31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데모 데이에는 차태진 AIA생명 대표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인 HR 종합솔루션 기업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대표, 임팩트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기업 MYSC 김정태 대표, 비영리 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이종현 상임이사 등과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A 오픈 이노베이션 2기에 참가한 스몰티켓(인슈어테크), MG솔루션스(체형분석 영상 시스템), 오투엠(공기청정 스마트 에어테크), 에이아이더(인공지능 머신러닝), 휴마트컴퍼니(멘탈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가 지난 1년 간의 자사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 보완할 부분과 상호 협업 가능성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출범한 AIA 오픈 이노베이션은 헬스테크와 인슈어테크 등 건강 및 보험과 관련된 청년 벤처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AIA생명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업체들의 창업 및 운영 자금을 투자하고 있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 멘토링 그룹에게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투자유치 방법, 인재 및 조직 관리 운영 팁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AIA생명은 해당 업체들에게 재정적, 실무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참여한 업체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중간 점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AIA생명 임직원들은 MG솔루션이 제공하는 바른 체형 캠페인과 휴마트컴퍼니와 협업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 업체 스몰티켓은 AIA바이탈리티 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모든 참가업체들이 약 6000여명 이상이 참가한 AIA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런더풀 페스티벌에 참가해 단기간에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