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이전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 매각 설명회
2019-11-13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 매각을 위한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의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곳이다. 중앙119구조본부 1개,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서는 매각대상 개별 물건의 소개 외에 지난 9월1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의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참가는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을 통해 잔여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