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영등포 독거노인 위해 김장봉사
2015년 '희망수라간' 설립해 3만5000여 가구에 반찬 전달 사회공헌활동
2019-11-17 이주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펼쳐진 '사랑의 김장 나눔'을 후원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에 대해 17일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고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김치 540포기를 담가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까지 김장 전 과정에 참여했다. 오후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김치를 건네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요한 롯데홈쇼핑 대리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영등포구청 안에 '희망수라간'이란 조리시설을 마련한 뒤 매월 7~8회 음식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한테 나눠주고 있다. 음식은 현재까지 총 223회에 걸쳐 영등포구 관내 3만5000여 가구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