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내달 4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자 공모
2019-11-18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 오전 10시까지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는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자격요건 충족여부와 적격성 등을 심사한다. 2차 면접심사는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시된다.
지원자격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사회적 덕망과 인격을 갖춘 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학식·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적인 안목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다.
제5대 금투협회장은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회원사인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6개사가 투표를 통해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정회원사 과반의 출석으로 임시 총회가 열리며 출석한 정회원사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회장으로 당선된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지난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발족했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인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