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CES 2020서 증강현실 솔루션 공개

2020-01-03     권진욱 기자
(사진=팅크웨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팅크웨어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총 30여개 분야, 160여개 국가, 4500개 주요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9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팅크웨어는 '드라이빙, 미래를 향한 기록과 여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와 컨셉으로 기술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AR(증강현실) 솔루션', '블랙박스(대시캠)' 등 총 2개의 테마공간을 구성해 신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팅크뤠어는 2014년 아이나비 X1 제품을 통해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기능 ‘Extreme AR’을 적용해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메인으로 증강현실(AR)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시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및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엔진과 같은 라이브러리 형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여 실제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여 고도화된 증강현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은 타 내비게이션 제품 혹은 타 국가 지도 플랫폼과 융합이 가능하고 개발 시 제조사 요구사항 등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경로 안내뿐 아니라 최적화 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효율적인 안전운전 지원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박스 부분은 국내 및 글로벌 기존 제품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 4K 영상화질과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를 비롯해 해외향 커넥티드 서비스가 적용되는 '팅크웨어 대시캠 T700과 X700', 출시 예정 제품인 '블레이드(Blade)', 360도 전방위 녹화기능을 갖춘 All FHD 4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메가 4채널' 등 주요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상용차 부분에서도 전용 제품인 후방 카메라 하나비(Hanabi)외에도 F200, F70등 상용차용 블랙박스 등이 전시된다.

팅크웨어는 CES를 비롯한 지속적인 글로벌 전시 참여와 해외 사업 활동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해외 사업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약 20여 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독일 등 서유럽 국가 진출 및 일본 B2B 사업 확대 등 사업 영역과 채널을 확대해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회사는 CES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업계 관계자 및 현지 방문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증강현실 솔루션 등의 전장분야는 물론 올해 주요 블랙박스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도 완성도 높은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