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뷰티 편집매장 '세포라' 3호점 오픈
"젊은층이 찾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
2020-01-10 박지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 세포라 3호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세포라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프랑스·미국·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34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편집매장이다. 이날 문을 여는 세포라 3호점은 232㎡(약 70평) 규모로, 일반 화장품 매장(34㎡·10평)보다 7배 가량 크다.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해 국내외 화장품 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등은 세포라에서만 선보이는 독점 브랜드다.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포라 특유 고객 체험 서비스 공간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이 15분간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를 매장 가운데 꾸몄다. 화장품 전문가(뷰티 어드바이저)가 고객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크레더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 공간과 서비스를 앞세워 새로운 기획상품(MD)과 경험을 중요시 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