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 6230만원부터
실용성과 스포티한 디스커버리 DNA 계승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로 출시하는 중형 프리미엄 패밀리SUV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핵심 가치인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디스커버리의 DNA가 담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신차 수준의 혁신을 실현했다는게 재규어랜드로바 측의 설명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당당한 자태가 돋보인다.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방 및 후방에 새롭게 적용된 LED 램프 디자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인테리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실내 공간은 핵심 DNA인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설계돼 패밀리 및 레저활동 SUV로서 활용성을 높였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여 어린아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모든 승객들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고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해 최대 1794리터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 총 3가지로 출시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해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비를 약 6% 개선시키며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를 탑재했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상시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하여 효율을 높여주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필요할 경우 전자식으로 리어 액슬에 대한 토크를 분배해 항상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