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둘레바람 강화한 2020년형 에어컨 출시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위니아딤채는 사용자의 피부에 찬 바람을 직접적으로 접촉시키지 않으면서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 '둘레바람' 기능 등을 강화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둘레바람 기능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한국공기청정협회(CAC)의 공기청정인증을 획득했으며, SK텔레콤 스마트홈 기능에 프리미엄 디자인을 추가했다. 

먼저 신제품은 기존 둘레바람에서 간접풍 방식이 한층 강화됐다.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있는 원판 모양의 토출구 측면에서 바람이 나와 벽을 타고 거실에 냉방을 전파한다. 피부가 예민하고 어른보다 더 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냉기의 토출 온도를 18도로 높여 냉방해주는 아기모드(기존 토출온도 약 10~14도)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공기청정협회(CAC)의 공식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 기능도 탑재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크기의 초미세먼지(PM2.5)를 99.9%까지 제거해주는 전자제어헤파필터(IFD) 필터가 적용됐으며, 이오나이저, 탈취필터, 극세사필터를 통한 4단계 청정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위니아딤채는 이번 신제품에 스마트홈 기능과 SK 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음성인식 기능을 담았다. 위니아 에어컨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고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절전둘레제습, 제품 동작 상태와 온도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음성 안내 기능 등도 있다.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웨이브, 둘레바람,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56개 모델, 벽걸이형 30개 모델 등 총 86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89만원~300만원, 벽걸이형 63만원~162만원으로, 온라인 쇼핑몰 '위니아e샵'을 포함한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위니아 전문점 및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는 최고급 가전제품 라인 '위니아 더컬렉션'도 새롭게 선보인다. 위니아 더컬렉션은 일반 가전제품에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서비스 등을 고급화했다.

위니아 더컬렉션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하는 에어컨은 위니아 에어컨의 모든 기능이 탑재됐으며, 블랙 메탈의 고급스런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위니아 더컬렉션은 2월 말부터 백화점과 전문점 판매를 시작한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이번 출시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가전제품의 본질인 편리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및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