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삼성증권 '티클 저금통 서비스'

2020-02-28     박조아 기자
(사진=삼성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티클'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1000원 미만의 잔돈이 CMA 통장에 자동으로 쌓이는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티클과 연결된 고객은 카드 결제에서 발생된 잔돈을 삼성증권의 CMA에 자동으로 저축해주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고객이 9500원을 결제하면 1만원의 남은 돈인 500원을 삼성증권 CMA 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것이다.

특히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CMA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2.9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필요시 수시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에서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티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와 연동할 카드 정보를 입력 후, 티클 앱 화면에 있는 '매일매일 이자 받는 저금통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CMA 계좌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

삼성증권과 티클은 단순히 잔돈을 CMA 통장에 넣어주는 '자동 저축' 서비스 외에도 개인의 소비 습관, 투자 성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투자 상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CMA 통장을 통한 꾸준한 저축 습관은 물론이고, 차후 제공될 투자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재테크로까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