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일대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와 오피스텔은 단일면적 △84㎡ 256실 등이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의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마주하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을 통해 시내권 이동 및 광역 교통이 용이하다. 대구와 구미, 경산 등 대구 광역권을 하나로 묶는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개통 예정) 및 KTX·SRT 서대구역(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대구 중·북구 중심 생활권과 맞닿아 있으며,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도 인근에 위치하며, CGV,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제1·2수창공원과 12만8700㎡ 규모의 달성공원도 인접해 있다.
주차공간을 지화하하고 이상짐 차량 진입로를 용이하게 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식물과 수목이 식재된 에코 산책로드가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 84㎡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발코니 확장 시 침실1에 드레스룸 배치가 가능하다. 전용 99㎡에는 전 가구에서 유일하게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가족실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 107㎡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거실의 천장고는 일반 천장고 수준인 2.3m 보다 높은 2.6m(10cm 우물천장)의 높이로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침실 3개, 욕실 2개의 구조로 조성되며, 모든 실에 외부 테라스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도 만끽할 수 있다. 'ㄱ'자형의 주방 설계와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되며, 침실1과 거실 2개소에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가변형 벽체를 통해 하나의 통합형 침실 또는 두 개의 침실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은 물론 헤파 필터 전열 교환기 설치,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 미세먼지방충망(유상옵션) 등이 제공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23일 당첨자 발표 △5월4~13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8~20일 청약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3~24일 계약 순이다.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개관하며,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인 '힐스캐스팅'을 통해 영상도 공개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