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영체제 돌입
유가급등락·실물경기 둔화 우려 차원
2020-04-20 윤은식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락, 금융시장 불안정, 실물경기 둔화 등 매출·손익 감소 전망에 따른 것이다.
비상경영체제는 황창화 사장을 대책반장으로 운영되며, 킥오프 회의 이후 분과별 실무회의를 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세부방안뿐만 아니라 공적기능 이행을 위한 대안까지 포함된 '시나리오별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황창화 사장은 "비상경영 대책반 활동을 통해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