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출안심보험,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서 판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보험사고 시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는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을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에서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문화를 반영해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 중인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제공된다.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의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대출금 상환 후 채무상환 의무가 가족에게 전가되지 않고, 남은 보험금은 필요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자산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하나은행의 대출고객들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모바일 대출 하나원큐 신용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등을 이용 중인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보험상품이므로 은행지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에 따라 비갱신형(6~30년 만기)과 갱신형(1년 만기·최대 5년 보장)으로 나뉜다. 보험가입금액은 대출금 한도에서 500만~10억원 이내(기본형 기준)로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전기납, 기본형 기준으로 35세 남자가 보험가입금액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8500원이다.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당사의 글로벌 본사이자 신용보험 부문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의 전문성이 집약된 상품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빚이 대물림되거나 소중한 자산을 잃는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가족들을 보호한다"며 "모든 가입 과정이 비대면으로 제공돼 편의성까지 높인 안전장치로 하나은행 고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