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2020-05-08 박지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8일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로 구성된 화분세트를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소 25개소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공익 캠페인으로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 후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 부회장은 앞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홍정도 중앙일보·제이티비씨(JTBC)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