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방배삼익 재건축 수주···'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새단장
2020-05-25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방배삼익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원 규모다.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721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아크로 리츠카운티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인 저디(JERDE)가 참여했다. 저디는 일본의 시그니처 복합시설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의 설계를 담당한 업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