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게임업계, 코로나19 영향에도 채용 시장 '활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IT와 게임업계에서의 예외인듯하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함께 IT와 게임 산업이 수혜를 입으며 기업들이 인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달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이어 기술부문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부문은 크게 총 13개 부문으로 △머신러닝·딥러닝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개발 △서버개발 △FE개발 △앱개발 △게임플랫폼개발 및 기술PM △검색개발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시스템 엔지니어링 △보안 △플랫폼 기획 △기술지원에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총 00명이며, 30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사전과제-1차면접-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NHN과 NHN PAYCO, NHN EDU와 신설 예정인 기술 전문법인까지 총 4개 법인으로 구분해 채용될 예정이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만 3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과 유관단체, 기관 근무 경험이 없는 석박사의 경우,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도 23일까지 개발자 경력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서버 △안드로이드 △iOS △Front-End(웹 개발) △DevOps △오픈소스(Kafka) 엔지니어 △QA 등 7개다. 채용 규모는 80여 명으로 온라인 테스트와 1·2차 인터뷰를 통해 다음달 13일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공채의 전형 기간을 최소화했다. 평균 1~2달씩 소요됐던 채용 전형을 서류 접수부터 최종 합격 안내까지 총 27일 내로 압축해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로 잘 알려진 네오플은 내달 3일까지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술지원, 해외사업, 멀티미디어, 경영지원, 웹 등 PC 온라인 및 모바일 '던전앤파이터'의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는 제주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 및 서울 지사로, 직군 및 부서에 따라 상이하다.
컴투스도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마케팅 △보안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접수는 30일까지며,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직무에 따라 전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컴퍼니 자회사 넷마플펀은 프로그래머 전 부문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Δ게임 서버 Δ게임 클라이언트 Δ3D 엔진 Δ앱 개발 Δ웹 개발 등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마이스터고등학교 관련 학과 졸업자,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남자 지원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군면제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3개월간의 연수를 거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21일까지 사람인에서 넷마블펀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즉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