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품질분임조 지역대회’ 모든 분임조 전국대회 진출
대상 1팀, 최우수상 13팀 등 역대 최고 수상성과 거둬
2020-06-23 윤은식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020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4개 분임조가 역대 최초로 전국 경진대회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대회에 참가한 군산발전본부 '비상' 분임조는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를 주제로 개선활동 결과로 얻은 유형효과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충남지역대회에 참가한 태안발전본부 TBTB분임조는 '태안 9, 10호기 석탄이송공정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 주제로 발전소의 위험요소를 원천 제거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분임조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과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등에도 워크숍, 개선회의를 통해 역량을 향상시켰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특히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품질명장 31명과 1대1 매칭 지도와 분임조원들의 열정이 모여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병숙 사장은 "보다 성숙한 역량들을 결집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14개 팀은 모두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하며, 우수성과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