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콜센터 상담 45만건···전년比 61.9%↑
2020-07-24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이 44만7549건으로 전년 동기(27만6398건) 대비 61.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금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민금융 상담 수요가 늘었을 뿐 아니라 '햇살론17'과 '햇살론유스(youth)' 등 정책 서민금융 신상품이 출시되면서 콜센터 상담 실적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서금원은 서민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이 서민금융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콜센터 응대 방식을 바꿨다. 기존에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연결되던 콜센터 시스템을 작년 7월부터 상담사 직접 연결 등 종합상담 기능으로 개편했으며, 작년 12월 말 35명이던 상담 직원을 지난달 63명으로 늘렸다.
이계문 원장은 "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문적이고 친절하게 응대해드리는 상담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상담도 함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