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횡성축협 찾아 코로나19 대책 협의
"지난해 업무협약 일환으로 지역경제 상생·포스트 코로나 대비 목적"
2020-07-26 이주현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가 대표가 24일 강원 횡성군을 찾아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등과 한우목장을 살펴보면서 코로나19 피해 대책과 횡성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완신 대표의 횡성 방문에 대해 26일 롯데홈쇼핑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상생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대표의 횡성 방문엔 박형규 리빙부문장, 신성빈 기획부문장, 유형주 상품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횡성축협의 엄경익 조합장, 유병수 전무, 고득형 상무, 장원식 횡성육가공장 과장 등과 함께 한우목장을 둘러보고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횡성군 관광명소로 짜인 여행상품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판로 확대 등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4월 축산농가 판로 확대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해 횡성축협한우와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맞춰 선보인 '정육세트'와 '사골세트' 등은 현재 누적 주문금액 35억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한우고기 비수기인 5~8월에도 특집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