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KB국민은행 'KB생활SOC공익신탁'

2020-07-27     김현경 기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역 주민들이 낸 기부금을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운영 재원으로 활용하는 'KB생활SOC공익신탁'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B생활SOC공익신탁은 개인 또는 법인(단체)이 가입할 수 있다. 신탁 자산은 KB국민은행이 관리·운용 후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시설 운용자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과 협력해 서울 은평구,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출시 후 전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두 지방자치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생활SOC공익신탁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익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다양한 신탁 상품을 출시해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