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뮤지션 H.E.R.과 'Life’s Good' 뮤직 프로젝트
작곡 음원, 악기연주 영상 SNS 통해 응모···선발된 3명 헐과 음악 완성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전자가 MZ세대(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출생한 밀레니얼·Z세대)와 소통하는 'Life’s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Life’s Good 뮤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MZ세대 뮤지션 헐(H.E.R.: Having Everything Revealed)이 LG전자와 함께 젊고 재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함께 음악을 완성해가는 온라인 뮤직 콘테스트다.
헐은 지난해 21세의 나이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Rhythm and Blues) 앨범상과 최우수 R&B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헐은 20일(미국 현지시간) Life’s Good을 주제로 직접 만든 16마디의 곡을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헐이 직접 가사까지 붙인 이 곡은 '때로는 확신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삶은 좋아(Life’s good even with all my doubts)', '어쩌면 문제들을 마주할 수 있겠지만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야(There may be some problems that we have to face. I know we'll make a way)'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헐이 올린 16마디를 악기로 연주하는 영상이나 작곡을 완성한 음원을 9월 17일까지 해시태그(#LifeisGoodMusic_LG)와 함께 본인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려 콘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후 헐이 참가자 3명을 선발해 함께 곡을 완성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헐은 "Life’s Good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맘에 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 예비 뮤지션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MZ세대의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Life’s Good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MZ세대의 창의력과 열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