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1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

2020-09-01     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1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한국거래소의 주요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총 3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채용과정의 공정성 제고와 우수 지역인재 선발 등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또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월16일까지다. 필기시험과 1·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고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시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