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푸르덴셜생명 직원 'e-타운홀미팅'

2020-09-24     김현경 기자
윤종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과 이달 초 계열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의 직원들이 지난 23일 '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윤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여의도 본점에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자유로운 장소에서 'e-타운홀미팅'에 참석했다. 이날 미팅의 주제는 KB금융그룹으로 편입 후 달라진 점,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재 육성 등이었다.

윤 회장은 "푸르덴셜생명의 영문 약어가 POK(Prudential Of Korea)인데, 이제는 Prudential Of KB의 POK가 됐다"며 "푸르덴셜생명의 고객 우선,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와 KB금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가치가 다르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너지 창출과 관련해 윤 회장은 "상호 간의 상승효과로 플러스 알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시너지인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KB를 위한 시너지가 아닌 철저하게 고객을 위한 시너지가 돼야 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더 큰 혜택을 느끼고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