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집콕족'이 즐길 추천 모바일게임 '베스트 5'

2020-09-30     이호정 기자
(왼쪽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명절 연휴 집에 머물 '집콕족'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5종을 엄선해 봤다.

◇선데이토즈 '애니팡4'

첫 추천작은 온 가족이 즐길 명절 추천 1순위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최신작 '애니팡4'다. 캐주얼 게임 명가 선데이토즈가 최근 선보인 애니팡4는 강력한 기능의 특수 블록으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해 속도감과 타격감을 느낄 쾌감형 퍼즐 게임이다. 또 실시간으로 20명의 이용자가 배틀로얄 방식으로 대전하는 '애니팡 로얄'도 애니팡4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다. 더불어 연휴 동안에는 퍼즐을 플레이하면 달토끼에게 송편을 얻어 선물과 바꾸는 이벤트가 진행되기에 애니팡4로 재미와 선물을 동시에 즐기길 권해본다.

◇이너슬로스 '어몽 어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이 입소문을 타면서 실제 게임의 인기로 이어진 '어몽 어스'는 2018년 출시된 게임이지만 이례적인 역주행을 하면서 인기 정상권을 누리고 있다. '마피아 게임'과 유사한 선량한 조직 구성원 사이에서 악당 '임포스터'를 찾는 게임 규칙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기에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악당 임포스터와 조직 구성원들의 다양한 상호 작용이 펼쳐지는 만큼 매 게임, 상황마다 흥미로운 상황은 이 게임만의 재미요소다. 이번 언택트 명절을 맞아 악당을 찾으며 다양한 상황들을 즐길 '어몽 어스'를 추천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코로나19로 인해 꽉막한 마음을 레이싱 게임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감성에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간편한 조작법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에 새롭게 도입된 '챔피언스 모드'는 네 명의 이용자가 협동해 NPC팀과 아이템전 대결을 펼치는 아케이드 콘텐츠로 '다오 거대한 폭탄'과 같은 필살기를 활용해 경주를 펼치는 전략적 승부가 가능하다.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 2020'

이번 시즌 류현진, 김광현 두 특급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투구를 보며 주먹을 불끈 쥐었던 야구 팬이라면 게임빌의 'MLB 퍼펙트 이닝 2020'을 추천한다. MLB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신 로스터가 적용된 이 게임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름, 팀, 포지션, 외모 등 자신이 원하는대로 선수 카드를 제작해 육성하는 '마이 플레이어' 콘텐츠 역시 공식 메이저리그 게임으로 즐기는 유저만의 재미가 될 것이다.

◇DeNA '슬램덩크'

1990년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슬램덩크'가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했다.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윤대협 등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향수를 자극하는 이 게임은 각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특수 스킬과 대화형으로 전개하는 이야기를 즐기는 재미까지 더했다. 다른 이용자들과의 플레이와 협업도 중요하지만 유저의 개인기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정도로 실감나는 조작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코로나19 스트레스는 채치수의 고릴라 덩크와 정대만의 3점포로 날려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