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4%대 상승···'배터리 시장 기대감'
2020-11-03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LG화학이 4%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9시25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4.33%) 오른 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의 상승세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혜주로 LG화학이 꼽혔다. 바이든이 친환경 정책을 적극 내세워온 만큼 국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종목들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LG화학은 지난 9월말 현재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동안 LG화학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중 24.6%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