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내년 대덕특구 'IBK창공' 개소···특구진흥재단과 협약
2020-11-22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덕특구 내 완공 예정인 사이언스센터에 'IBK창공'을 개소할 예정이다. 마포·구로·부산에 이은 네 번째 창공이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43개 육성기업에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기업설명회(IR) 등 비금융서비스 3087회를 지원했다.
두 기관은 IBK창공 기업에 △투·융자 등 금융지원 △사무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 부문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