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스타트업 지원

2020-12-23     김현경 기자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서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137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26곳이 최종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후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기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