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21' 예판 경쟁 돌입···어디서 살까
SKT, 구독 연계 이벤트 '구독♡구독 페스티벌' KT, 15일 오후 6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LGU+, 유숍 '룰렛 이벤트'·'추천 이벤트' 준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21'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 경쟁을 펼친다. 개통은 예약가입 기간 이후인 22일부터 28일까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일반 고객은 29일부터 서비스 가입을 할 수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의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기존 노트 시리즈 단말에만 지원하던 S펜 기능이 지원된다. 가격은 갤럭시S21 99만9900원(이하 부가세 포함), 갤럭시S21+ 119만9000원이며 갤럭시S21 울트라는 256GB 145만2000원, 512GB 159만9400원이다.
먼저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이벤트 '구독♡구독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갤럭시S21 구매 고객은 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텔레콤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월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엑스박스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뉴 구독서비스 미리보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31일까지 T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탈료(기본약정 36개월, 최대 60개월)를 20%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속 온라인숍인 'T다이렉트숍'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T다이렉트숍을 통해 1차 사전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S21을 사전개통 시작일인 22일 100%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엑스박스 S시리즈 △소니 PS5 디스크 에디션 △BMW M시리즈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내셔널지오그래픽 S21 패키지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케이스와 충전기 세트 등 8종의 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T는 기변 프로그램과 보험을 합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도 출시,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21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제휴카드 단말할인 △T안심보상폰 △T모아쿠폰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4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이날 오후 6시 '시즌', 'KT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에서 갤럭시S21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했다. 가수 딘딘의 진행과 함께 에이치몰과 시즌 채팅으로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숍에서는 '1시간배송'이 서울지역을 한정해 운영된다. 개통 2일 전인 20일 21시부터 퀵 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고객은 22시 안으로 갤럭시S21을 수령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1분주문 예약' 서비스로 빠르고 손쉽게 예약 진행도 가능하다.
또 KT는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선사한다.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와 같은 고급 가전 제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T는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과 갤럭시 전용 보험도 준비했다. V컬러링은 고객이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놓으면, 전화를 거는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해당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갤럭시케어'는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케어팩'은 월 770원에 임대폰 무료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늘려주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 인한 금전피해 보상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한 보상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KT에서는 '슈퍼DC3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최대 4만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96만원 할인(전월 15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1일까지 선착순 2100명을 대상으로 '슈퍼DC2 현대카드'로 구매 시 출고가의 최대 10%를 캐시백하고(최대 10만원), 카드 할부 최대 3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출시 기념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유숍을 통해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
또 유숍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 및 '추천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룰렛 이벤트는 매일 1명에게 갤럭시 S21을 증정할 뿐 아니라 1년치 통신요금(14명), 보스 스피커(20명), 발뮤다 토스터(50명), 갤럭시핏2(100명),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1279명)을 제공한다. 추천 이벤트는 가족이나 지인을 추천하고 개통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총 200명에게 각각 통신비 1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말까지 유숍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숍이나 G마켓·옥션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하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방문해 예약가입만 진행해도 선착순 10만명을 대상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 시 전원 C타입 어댑터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 S21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할인으로는 'LG U+삼성카드'로 통신료 자동이체 시 매월 통신료에서 최대 1만 9000원(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조건)을 할인 받아 24개월간 최대 45만6000원의 가계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이통3사 혜택 외에도 삼성전자는 공통으로 갤럭시S21 울트라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 '실리콘 커버 with S펜'을, 갤럭시 S21∙갤럭시 S21+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제공한다. 또 모든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