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카뱅, 예·적금 금리 최대 0.20%p 인상

2021-01-20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0%p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한다.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0.10%p, 6개월 이상은 0.20%p 오른다. 만기 1년 기준 연 1.0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이날부터 연 1.20%로 올랐다.

자유적금은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20%p 오른다. 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기존 연 1.10%에서 연 1.30%로 조정됐다. 자동이체 신청시 0.2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수신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