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출시 11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이 개발한 신작 '쿠키런: 킹덤'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에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출시 12시간도 채 안 된 오후 10시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인기 순위의 경우에도 앞서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출시 전부터 1위에 올라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구글 플레이 순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쿠키런 지적재산권(IP)이 강세를 보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오전 기준 태국 1위, 대만 3위, 홍콩 3위, 일본 2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석권을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크리스탈 1000개를 지급한다. 해당 보상은 28일까지 우편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 캐릭터를 수집해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재미, 쿠키들의 서사를 따라 진행되는 전투,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건물들로 나만의 왕국을 꾸미는 즐거움을 두루 갖추며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픈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쿠키런: 킹덤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늘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출시 전 유저 모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제페토, KFC, 노라조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쳤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대만과 태국, 일본 등지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옥외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론칭 직후 동일 IP게임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기존 쿠키런 팬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