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비파마, 상장 나흘 만에 약세
2021-02-10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피비파마가 상장 후 사흘간의 급등세를 뒤로하고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피비파마는 전장 대비 750원(1.50%) 떨어진 4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상장 후 첫 내림세다. 피비파마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급등, 공모가(3만2000원)보다 56.25% 오른 5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92만2413주, 거래대금은 942억8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 미래대우,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암, 류머티즘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한다.
파이프라인 중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에 적용되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는 품목 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유럽 판매 승인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인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대장암, 폐암 등에 적용되는 아바스틴의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인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