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디저트 카페 '나뚜루 시그니처' 첫선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이스크림 전문점 새단장
2021-02-16 천경은 기자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제과가 나뚜루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새단장한 디저트 카페 '나뚜루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1호점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나루역 인근으로 15일 문을 열었다.
1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나뚜루 시그니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크로플, 아포가토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벗어나 복합 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다. 아이스크림 컵 크기는 8종에서 4종으로 줄였다. 롯데제과는 디저트와 커피, 홈카페 키트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기존 나뚜루 로고의 서체를 그대로 살리면서 금색을 적용하고, 구름 모양의 디자인을 없애 간결하게 바꿨다. 매장 외관은 나뚜루 상징색인 녹색으로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의 느낌을 살리고 따뜻한 조명을 적용해 사진을 찍었을 때 아름다운 색상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3월 중 경북 포항시에 2호점 열 계획이다. 앞으로 주요 상권에도 매장을 추가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