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봄길', 올해의 광고상 인쇄부문 대상

2021-03-29     김현경 기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봄길' 광고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올해의 광고상' 인쇄부문 대상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좋은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봄길 인쇄 광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다. 정호승 시인의 봄길 시편을 인용해 온 국민을 '봄길을 걸어가는 당신'에 비유했다.

온라인광고 '2020 대한이 살았다'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에서 좋은광고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지난 2019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공개했던 음원을 루나, 매드클라운 등 다른 가수들이 재해석한 음원과 영상으로 이뤄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봄길 광고의 사진 한 장, 시 한 수로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