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없이 클릭으로"···신한생명,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확대
레몬헬스케어와 '보험금 청구 간소화' 업무 제휴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7곳에 간소화 서비스 적용
2021-04-09 유은실 기자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신한생명은 고객들이 보험금 청구를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와 이 같은 내용의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이번 서비스에는 블록체인 기술도 활용됐다. 고객들은 신한생명과 제휴된 플랫폼을 통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모바일 사진 업로드 등의 방법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필요서류 확인 △필요서류 수령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확대를 위해 레몬헬스케어와 추가 기술 제휴를 맺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27개 병원에 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했다.
삼성생명은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인 '메디블록'과 기술제휴를 맺고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과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 연동을 진행해 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서류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온텍트(Ontact) 중심의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