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역대 세 번째 최대 日매출 기록"
14일 업데이트 이후 앱마켓 순위 급상승···애플 앱스토어 6개국 게임매출 1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지난 14일 업데이트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일 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신규 몬스터 '마도사'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마도사는 서머너즈 워 몬스터 등급 중 가장 높은 태생 5성 몬스터로, 마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속성별로 다양한 스킬을 통해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약화시키며 적에게 강력한 마력을 구사한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7주년을 맞아 초월의 소환서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7주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서머너즈 워는 지난 14일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도 12위를 기록하는 등 총 28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했으며, 46개 국가에서 10위권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글로벌 흥행 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지난 16일 기준 프랑스 2위 등 세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위 반영이 다소 늦은 마켓 특성을 고려할 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세계 여러 국가에서의 높은 기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하루 동안의 매출이 지난 2020년 8월 등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높은 기록"이라며 "출시 7년을 넘었음에도 서머너즈 워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대표 모바일 게임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