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선보여
2021-05-27 이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반도건설은 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새로운 브랜드 상업시설 '파피에르(PAPIER)'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파피에르는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한다. 유명 디자이너인 크랙 앤 칼과 협업해,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피에르의 심볼은 갤러리 벽에 걸린 액자 속 미술작품을 모티브로 시각화 했다.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 안에 PAPIER의 알파벳을 선으로 형상화 하고 핑크, 퍼플, 오렌지, 그린, 블루, 옐로우의 6가지 컬러로 표현했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분양할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을 통해 파피에르를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블록별로 9-1-1블록 1만5652㎡, 9-2-1블록 1만443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피에르 고덕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유보라 더 크레스트'와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총 1116실로 구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 협업으로 상업시설을 쇼핑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