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보 찾은 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플랫폼 혁신해야"
창립 32주년 기념 e-타운홀 미팅···전략방향 공유 상품·서비스·디지털 플랫폼 등 현장 목소리 전달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32주년을 맞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임직원과 소통에 나섰다. 윤 회장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e-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디지털·글로벌 등 신성장동력 확장에 대해 강조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1등 금융플랫폼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e-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No.1 금융플랫폼'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e-타운홀 미팅에서는 2021년 경영전략방향 'R.E.N.E.W 2021'를 의미하는 △핵심경쟁력 강화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종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험업의 디지털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며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강조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모든 조직 내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통해 IT, 영업 등 관련된 모든 것을 디지털화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고객 서비스와 판매 과정에서의 디지털화는 물론 라이프플래너가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미전에 대해서는 "KB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도 기존 푸르덴셜생명보험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익과 수익을 가장 잘 지켜주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혜택, 편리함, 즐거움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