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9개 증권사 계좌 동시 개설 서비스

2021-07-05     김현경 기자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을 통해 9개 증권사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는 최근 공모주 청약 관련으로 다양한 증권사 계좌 개설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최대 9개 증권사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현재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케이프증권 등 9개사다. 향후 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쏠(SOL)을 통해 증권계좌를 3개사 이상 신규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최대 2매 제공한다. 또 이벤트 참여 6개사(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KTB증권)의 계좌를 최초 신규하는 고객이 매수거래를 1회이상 진행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권사별로 각 1매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쏠(SOL)에 접속해 은행계좌를 개설한 후 원하는 증권사를 모두 체크해 한 번에 개설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신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출시했다"며 "향후 가능 증권사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