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역대 최대 분기실적 경신 기대"-교보證
2021-07-22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역대 최대 분기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주가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 상승 피로도 증가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2분기 실적은 견조한 건설 이익 성장과 신차 판매 부문의 급 부상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더라도 분기 실적 '피크'가 아니라, 향후 2~3년간 추가적인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 9조5000억원과 착공 진행 물량 증가에 따른 건설 이익 증가, BMW 판매 호조에 힘입은 유통 이익 성장, 볼보·아우디 판매 신규 편입에 따른 연결 자회사 실적 흑자전환으로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은 확실하다"며 "2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5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