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9월3~20일 추석선물 본 판매
한상차림세트·신선식품 정기구독권·친환경 저탄소과일 제안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9월3일부터 전 점포 식품관에서 추석선물 본 판매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추석선물 열쇠말로 '한상차림'과 '정기구독'을 골랐다.
29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9월3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선물 본 판매를 위해 △한상차림 △신선식품을 주 단위로 나눠 선물하는 정기구독권 △친환경 저탄소 과일을 간판 품목으로 내세웠다.
한상차림 중 대표적 품목은 한우고기, 송의향고(버섯), 전복, 샤인머스캣·애플망고를 담은 '건강한 가을나기 세트'(46만원)다. 한우고기, 간편식(사골곰탕·라구소스·치킨마크니카레·유니짜장·참기름스틱·들기름스틱), 샤인머스캣이 담긴 '간편한 명절나기 세트'(49만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품목이다.
신선식품 정기구독권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처음 선보였다. 한우특수부위와 함께 제철 생선·과일을 주 1회씩 최대 3회로 나눠 선물할 수 있는데, 신선도 유지와 배송 횟수 변경(1~3회)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정기구독권 선물은 9월3~20일 선착순 접수한다.
'저탄소 샤인머스캣 세트'(15만5000원)와 '저탄소 메론 사과·배 세트'(18만5000원)는 친환경 저탄소 농법으로 키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증 받은 과일로 구성했다. 페트병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 에코백과 쿨러백도 준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이 유행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추석보다 와인 선물세트 품목 수를 25% 늘렸다. 존 에프(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즐겨 마셨던 프랑스 보르도 와인(샤토 페트뤼스 빈티지) 3병으로 구성한 '페트뤼스 컬렉션 세트'(2200만원)과 미국 최고 최고로 평가 받는 컬트와인(스크리밍 이글) 3병을 묶은 '스크리밍 이글 컬렉션 세트'(1700만원)는 한정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3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 품목은 '순수전통한우'(35만원),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세트 진'(12만8000원), '자연송이 세트'(12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