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도약 기대"-NH투자증권

2021-09-03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하이브는 본업인 음악 라인업 강화 및 플랫폼 사업 확장을 목표로 YG PLUS(18%) 및 이타카홀딩스(100%) 지분, NAVER VLIVE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그 결과 글로벌 톱티어 아티스트 IP를 확보했고, 초대형 아티스트 위버샵 입점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라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고, 오프라인 콘서트 투어 재개 시 본격화될 이타카 인수 효과 및 다양한 신인 론칭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기존 가입자 월평균 결재금액(ARPPU)이 우상향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아티스트 입점으로 트래픽까지 확대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타카 인수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를 확보했고, 자체 신인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며 "맥도날드, 버터, 팬미팅 MD 매출은 글로벌 배송 여건 상 3분기 중 회계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