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2년 배당성향 상승 기대"-NH투자證

2021-10-21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022년 배당성향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무선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금 상승과 2022년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5G 가입자 수는 2021년 말 기준 461만명, 2022년 말 기준 611만명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LG유플러스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4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조17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LG유플러스는 배당성향 30%를 배당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이익 레벨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낮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22년에는 배당성향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 1주당 배당금은 중간배당 250원을 포함해 750원으로 예상한다"며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반기배당을 결정한 바 있으며, 상반기에 200원을 지급했고 연말 350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