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캄보디아서 오토론·비대면 신용대출 출시

2021-11-08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금융을 지원하는 '드림카론(Dream Car Loan)'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카론은 프놈펜, 깐달 지방에 거주하거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장 7년 이내, 자동차 구입 가격의 80%까지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리브(Liiv) KB캄보디아'에 자동차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평균 1주일 이상 소요되던 대출가능 여부 및 한도, 금리조회 업무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30분 내로 단축되는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신용대출 KB스마트론도 선보인다. KB스마트론은 우량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보증 신용대출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만달러다.

디지털뱅킹 플랫폼 리브 KB캄보디아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가능 여부와 한도, 금리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또 영업점 창구에 방문하지 않고도 셀프카메라 등 비대면으로 본인인증을 거쳐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종 KB캄보디아은행장은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